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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사회공헌 전도사

  • 송고 2010.11.18 09:51 | 수정 2010.11.18 09:56
  • 김홍군 팀장 (kiluk@ebn.co.kr)

‘큰 바위 얼굴’ 철학으로 환경∙이웃∙지역∙가족사랑 앞장

1999년 창립 당시 2개의 점포로 시작해 1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연 매출 10조원의 유통 대기업으로 성장한 홈플러스.

이 회사는 양적인 성장에 못지 않게 유통업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제시하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존경받는 기업 대상-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한 홈플러스의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에는 이승한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큰 바위 얼굴’ 이라는 독특한 경영 모델을 개발한 이 회장은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이라는 4대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홈플러스를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설립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환경사랑
이승한 회장은 최근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동백장)’을 수훈했다. 이는 지구온난화(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우리나라의 환경경영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홈플러스는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2006년 대비 50% 절감시키기 위한 전사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부천 여월점 그린스토어 1호점을 2008년 10월에 오픈했다. 이 곳은 ‘3.5세대 할인점’을 표방하며 69개 친환경 아이템으로 기존 점포보다 CO₂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각각 50%, 40% 가량 줄인 친환경 매장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강동점, 송탄점, 남양주진접점, 춘천점, 월곡점, 인천논현점, 킨텍스점, 대구수성점까지 현재 9개의 그린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또 홈플러스는 2006년부터 ‘Homeplus Direct Carbon Footprint Tool(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든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는 등 CO2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 4월부터는 대형마트 최초로 정부가 인증한 탄소 라벨 제품 18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에도 과자, 유제품, 세제류 등 홈플러스 PB상품을 대상으로 ‘탄소 라벨링 상품’ 약 30 여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홈플러스는 2008년과 2009년 약 6만톤의 CO2를 절감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기 위해 환경부와 UNEP 한국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전국 최대 e파란 어린이 환경실천단을 운영, 2000년부터 지난 해까지 1만명이 넘는 실천단원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 AIEES(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연구소)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서울대에 10억원을 기부해 ‘SNU e파란 그린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장애우들과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이승한 회장(왼쪽 두번째).

장애우들과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이승한 회장(왼쪽 두번째).

▲이웃사랑 실천
홈플러스는 회사 물품을 기증해 전국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홈플러스 데이´ 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일년에 한번씩 실시하던 것을 지난 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일년에 두 번 실시하는 것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2005년 5만점(7억원), 2006년 9만점(10억원), 2007년 15만점(17억), 2008년 13만점(10억), 2009년 30만점(25억) 등 5년간 총 65억원에 이르는 수익금을 기부했다.

또 홈플러스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3.5톤 트럭으로 전국 매장을 순회하며 기증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점포 인근 지역 불우아동 돕기에 사용하는 나눔 장터 성격의 ‘홈플러스 움직이는 가게’도 운영하는 등 매년 100여 회가 넘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장애인이 능력을 개발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베이커리 전문회사 ‘아티제 블랑제리’를 통해 장애인 빵 공장 ‘뜨랑슈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뜨랑슈아에는 제빵 제조시설 설치를 비롯해 기술지원, 품질관리, 위생안전,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 제공 뿐만 아니라 원∙부재료도 아띠제 블랑제리를 통해 원가 수준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위해 대학에 출강하는 제빵 전문가를 영입해 무료로 교육기회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 오픈한 홈플러스 인천논현점에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세탁소를 입점시켰다. 이 곳에 맡겨지는 세탁물은 장애인 단체가 지원하는 세탁공장으로 옮겨져 처리되기 때문에 공장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도울 수 있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지역별 장애인 대상 1억원 상당 쌀 기증, 장애인 돕기 한마음 마라톤 대회 후원, 홈플러스 갤러리 구족화가 전시회 개최, 장애아동 갯벌체험행사 실시, 장애 연주자 이희아 피아노 연주회 개최, 점포별 임직원 장애인 돕기 자원봉사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역사랑 실천
이 회장은 업종 특성과 기업역량을 고려해 대도시는 물론 지방 중소도시의 문화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는 현재 101개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만 약 5천500명에 달한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지역주민에 대한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확대 제공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메세나협의회로부터 2010 문화예술지원기업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적 수요를 해갈시키기 위해 ‘홈플러스 열린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잠실점, 강서점, 광양점, 북수원점 등에 마련된 홈플러스 갤러리에는 그림, 조각 등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구족작가, 불우 예술가 등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는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

▲가족사랑 실천
홈플러스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Baby sitter, Child Mind, Nanny Service System 등 선진국의 가족친화 보육시스템을 연구하고, 이를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어린이 보육문제 해결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가족 상담 프로그램 도입, 가족친화 캠페인 전개를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 잡힌 직장문화 확산,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지원, 공정무역 상품 판매 사업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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