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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은 발끝부터 분다´ 우아해진 2011년 슈즈 트렌드

  • 송고 2011.01.24 13:47 | 수정 2011.01.24 13:53
  •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칼바람이 매서운 겨울, 언제 따뜻해질까 싶지만 봄이 온다는 입춘이 코앞이다.

올해 슈즈 트렌드에 벌써부터 부드러운 ´봄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해 유행했던 글래디에이터, 킬힐, 금속장식 등 터프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슈즈는 가고 미니멀 우아한 클래식 트렌드가 다시 떠올랐다.

금강제화는 24일 다가오는 봄에 잘 어울리는 ´2011 SS(봄여름시즌) 슈즈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봄의 단골 컬러인 아이보리, 베이비 핑크 외에도 가을에나 볼 법한 브라운, 카키, 그레이 등의 뉴트럴 컬러가 대거 등장했다. 봄의 따뜻한 무드에 맞춰 파스텔톤의 민트나 라일락 컬러와 핑크베이지 같은 여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컬러도 주목받고 있다.

소재나 디자인에서도 이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자재와 최소한의 디테일로 자연스러움이 부각된 스타일이 많아졌다.

클래식 무드를 타고 최근 해외스타들의 파파라치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옥스포드화는 올해 봄 시즌의 대표 아이템이다. 중성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옥스포드화는 낮은 굽으로 편안하며 면바지와 같은 캐주얼한 복장이나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활용도가 높다.

신발만 봐도 계절을 구분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봄은 펌프스, 여름은 샌들’과 같은 공식이 없어지고 시즌리스(seasonless, 계절과 무관한) 아이템이 많아졌다. 이미 스트랩 슈즈는 올 트렌드로 런웨이를 장악한 아이템이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 실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신을 수 있는 토 오픈 아이템, 뒷꿈치가 막힌 샌들 등이 늘어났다"며 "2011년에는 뉴트럴 컬러를 살릴 수 있는 부드러운 양가죽과 같은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자연스러움을 방해하는 스터드 장식은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셔링, 리본 등 사랑스러운 디테일은 부드러운 소재 및 컬러와 더불어 올해의 트렌드인 ´우아한 클래식´을 더욱 부각시킨다.

에스쁘렌도는 부드럽고 자연스런 소재와 뱀피 무늬 소재가 콤비되어 발등 부분의 자연스런 셔링이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켜주는 제품을 출시했다. 발등의 절반을 감싸는 형태로 신발이 벗겨질 우려가 없어 더욱 편하게 착화할 수 있다.

앞 코쪽에 장식이 있는 여성 펌프스류는 발등이 노출되는 치마나 원피스, 레깅스와 같이 신발이 보이는 의상에 잘 어울려 날씨가 선선한 봄에 코디하면 좋다.

굽의 변화도 눈에 띈다. 2011년 핫 트렌드인 1970년대 복고적인 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지는 아이템으로 웨지힐 슈즈가 주목받고 있다. 올 해 전반의 유행 아이템인 만큼 내츄럴한 우드 느낌부터 투박한 느낌의 웨지, 컬러와 소재가 다른 가죽을 덧대는 등 소재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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