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650,000 1,302,000(-1.37%)
ETH 4,474,000 72,000(-1.58%)
XRP 766.2 33.4(4.56%)
BCH 711,500 4,400(0.62%)
EOS 1,166 14(1.2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출산율 늘자 유아 상품 매출도 ´쑥쑥´

  • 송고 2011.02.27 09:45 | 수정 2011.02.27 09:51

작년 주요 백화점 매출 10~20% 증가

지난해 모처럼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백화점 유아 상품도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모두 46만9천900여명으로 3년 만에 출산율이 오름세로 돌아섰는데,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주요 백화점들의 유아 상품 관련 매출도 10~20%가량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유아용품 및 의류 매출은 한 달에 3~5%씩 성장했지만, 하반기부터는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백화점의 전년 동기 대비 유아상품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9월에는 10.1%, 10월 12.5%, 11월 15.7%, 12월 16.3% 등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1월 22.5%에 이어 이달 현재까지는 최근 4년 중에서 월매출로는 가장 높은 성장률인 27%를 기록했다.

이창동 아동바이어는 "1년 전만 해도 신생아 용품을 찾는 고객은 점포별로 하루 평균 10~20명 정도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30~40명의 고객이 유아매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배냇저고리, 젖병, 아기이불 등으로 이뤄진 출산용품 판매가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출산용품과 아동복의 판매 비율이 2:8가량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4:6의 비율로 팔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유아용품의 매출이 18.9% 성장했는데, 특히 해외 유명 상표 아동복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 핀코 팔리노´, ´룸세븐´ 등 한 벌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유명 상표 아동복 편집매장인 ´키즈 스타일´의 매출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46.1%나 늘었다.

아동복 담당 원정운 바이어는 "최근 구찌나 펜디 등 유명 상표의 아동복이 국내에 들어와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출산율과 관계없이 이들 명품 아동복의 인기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유아 상품 매출이 21%나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매출이 상당히 부진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매출이 크게 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상품 중에서는 한 방송에서 안정성 1위를 차지한 유아용 자동차 안전의자인 파코라반의 ´세이프 오가닉 카시트´가 전체 안전의자 매출의 8%를 차지할 정도로 잘 팔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20:11

93,650,000

▼ 1,302,000 (1.37%)

빗썸

04.20 20:11

93,530,000

▼ 1,238,000 (1.31%)

코빗

04.20 20:11

93,545,000

▼ 1,123,000 (1.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