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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VNO 활성화 지원방안’ 발표

  • 송고 2011.05.16 14:02 | 수정 2011.05.16 14:08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재고단말기, 영업전산, MVNO 인프라 이용부담 완화 등 지원

SK텔레콤은 오는 7월 시행될 MVNO 서비스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MVNO활성화 지원방안’을 시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MVNO란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s의 약자로 가상이동망사업자 즉,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았으나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의 망을 통해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SKT는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MVNO사업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이 함께 참여한 ‘MVNO 서비스 개시 지원 전담반’을 통해 논의해 온 MVNO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검토·협의를 마무리하고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SKT가 마련한 MVNO 활성화 지원방안은 ▲재고단말기 조달 지원 ▲선불 MVNO영업전산 및 지능망시스템 구축 제공, USIM 발주 지원 ▲2012년 말까지 이용대가 부담 없이 MVNO 인프라 사용 지원 ▲총 15종의 부가서비스 제공 ▲제3자 제공서비스에 대한 정산 대행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MVNO 사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사업 초기 단말기 확보 문제와 론칭 초기의 자체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MVNO 도매제공 고시(방송통신위원회 고시 제2010-42호)’에서 단말기는 MVNO 사업자가 직접 조달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SKT는 초기 MVNO 사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 6월까지 자사의 재고 단말기를 MNVO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선불 MVNO서비스의 경우 SKT에서 MVNO 영업전산은 물론 지능망시스템과 ARS까지 직접 구축해 MVNO 사업자에게 제공하기로 했으며 USIM 카드 발주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MVNO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 및 네트워크 장비의 인프라 구축비용 또한 SK텔레콤에서 선투자 하기로 했으며 특히 MVNO 초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2년 말까지 이용대가를 청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로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뿐만 아니라 아이즈비전, SK텔링크 등도 7월에 MVNO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즈비전의 경우 국제전화 선불 및 회선재판매 시장의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가 단말기 및 자체 유통망 확보, 7월 1일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즈비전은 현재의 도매제공 조건 하에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으로 7월 서비스 준비를 위해 SK텔레콤과 적극 협력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장동현 SKT 마케팅부문장은 “SKT의 MVNO 지원방안은 국내 MVNO 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SKT의 지원으로 MVNO 서비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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