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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연간 커피 452잔 마셨다

  • 송고 2011.06.04 09:29 | 수정 2011.06.03 09:50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주 소비처 사무실…커피숍 비중 4%에 불과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마신 커피는 모두 452잔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기간 70그릇을 소비한 라면의 6.5배에 달한다.

4일 닐슨코리아와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은 약 34억1천만그릇의 라면(컵라면 포함)을 먹는 동안 약 228억잔의 커피를 소비했다.

한국인이 마시는 음료 중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이 54.5%에 달했다. 우유·두유·코코아(9.7%), 탄산음료(6.1%), 녹차(6%), 주스(5.7%) 등은 10%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에 대해 김광수 동서식품 마케팅 이사는 “우리 국민에게 커피는 매우 친숙한 존재로 마치 남자들의 흡연욕구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인이 소비한 커피 228억잔 중 커피믹스, 솔루블 커피 등 인스턴트 커피는 193억잔(84.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캔커피 등 커피음료와 원두커피는 각각 24억잔, 11억잔에 불과했다.

반면 이탈리아(1%), 프랑스(6%), 미국(8%) 등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지역의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은 매우 낮았다.

인스턴트 커피의 비중이 높다보니 우리 국민이 커피를 마시는 장소는 주로 사무실(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집(26%), 자판기(22%) 등에서 많이 마셨다. 반면 커피숍에서 소비한 커피는 전체 소비량의 4%에 불과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룩셈부르크로 지난해 27.2kg에 달하는 커피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핀란드(11.9kg), 노르웨이(8.9kg)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1인당 1.9kg을 소비해 34위를 기록했으며, 미국도 4.1kg으로 1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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