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자세로부터 ‘목’을 지키자!

송고 2011.07.07 17:10 | 수정 2011.07.11 15:26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며, 주위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정작 ´스마트폰의 가장 큰 존재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애플리케이션´과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 상당수다. 이같은 ´앱맹´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해 매주 하나씩 독특하면서도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아침 출근시간,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에 얼굴을 묻고 게임을 즐기거나 채팅을 한다. 근무시간엔 내내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DMB로 야구를 시청하며 집으로 향한다.

흔히 볼 수 있는 회사원들의 하루다. 이렇게 장시간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보고 있으면 목이 점점 뻐근해오고 허리도 찌릿 거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의 목이 ‘위험’신호를 보내오는 것이다.

이런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목과 척추에 무리가 오게 되고 목디스크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목의 피로와 통증, 이제부터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목디스크’를 통해 예방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 목 디스크는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생길 수 있는 스마트 증후군을 예방부터 치료까지 도와주는 앱으로 총 4가지의 큰 메뉴로 나눠져 있다.

해골모양의 아이콘으로 시선을 잡는 일명 ‘모가지’ 기능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140도이상 숙여 사용하면 진동로 나쁜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즉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기울기에 따라 스스로 반응, 자세를 바로 하라고 주의를 주는 것이다.

목의 뻐근함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서다.

이 메뉴는 이용자가 ‘목 운동을 할때 어느 부분에서 갑자기 통증이 느껴진다’와 같은 질문에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로 대답하면 바로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결과가 좋지 않거나 목에 의심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바로 전문 병원으로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상담도 가능하다.

일정시간마다 ‘알람’기능으로 이용자의 스트레칭을 유도하는 메뉴도 있다. 장시간 나쁜 자세 유지를 방지해주고 목디스크 예방에 효과적인 스트레칭도 알려줘 여유시간에 잠시 따라해 보기도 좋다.

약 30여종 이상의 스트레칭 방법이 있으며 그림에 손을 대고 화면을 옆으로 밀면 다음 단계의 스트레칭 그림이 나온다.

또한 하단의 스피커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자연음이 나와 스트레스 해소 및 긴장완화를 도움을 주고 스트레칭 효과를 증진시킨다.

마지막으로 ‘건강정보 기능’ 메뉴는 생활 속 예방법, 바른 자세와 나쁜 자세 구별법 등 목 건강을 위한 각종 정보가 총망라돼있어 언제든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살펴보기 유용하다.

사용자들은 “평소 자세가 좋지 않은 편이나 고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안그래도 병원에 가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한번 따라해 봐야겠군요”라며 리뷰를 통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USD$	1375.8	▼2.2
EUR€	1473.2	▼1
JPY¥	885.1	▼1.9
CNY¥	189.4	▼0.1

굽은 자세로부터 ‘목’을 지키자!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