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벤처기업 쎄이엠과 광고결합형 무료문자 앱 ‘프리즘’ 출시
KT가 광고를 보면 무료문자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모바일 벤처기업인 쎄이엠과 손잡고 애플리케이션 ‘프리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폰 고객이 ‘프리즘’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제휴사의 상품 광고나 할인쿠폰 정보 등을 본 후 단문메시지(SMS)나 장문메시지(LMS)를 매월 300건씩 무료로 보낼 수 있다.
‘프리즘’을 통해 문자를 보내는 사람만 광고를 보고 받는사람은 일반 문자메시지와 동일한 형태로 받기 때문에 동일한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일반문자 수·발신 기록과도 연동돼 편리하다.
갤럭시S2, 옵티머스블랙, 테이크 등 안드로이드폰 고객은 올레마켓(market.olleh.com)에서 앱을 내려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8월에는 안드로이드마켓과 앱스토어에서도 가능하다.
‘프리즘’의 매월 300건 문자 무료이용 혜택은 광고주가 제공하며 문자를 보내면서 광고나 쿠폰 내용을 선택하면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9월에는 위치기반광고와 소셜커머스가 결합된 형태로 업그레이드 돼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국현 KT 개인Product&Marketing본부 본부장은 “‘프리즘’은 고객에게 무료 문자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줄 뿐 아니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채널을, 중소 벤처기업과 통신사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윈윈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에 상관없이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력해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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