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에 자사 상용 특허 3건 침해 주장하며 소송…"협상 계획 없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애플을 상대로 한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아이폰4S´와 ´아이패드2´가 자사의 상용 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법에 7일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특허 3건은 ▲화면 분할에 따른 검색종류 표시 방법 ▲가로·세로 회전 상태에 따른 유저인터페이스(UI) 표시 방법 ▲단문메시지(SMS)와 사진 표시 방법 등과 연관된 특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허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외신 등 일각에서는 애플이 삼성과 로열티 지불을 포함한 라이선스 계약을 제안하며 화해 제스처를 취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측은 공식적으로 협상 제안을 받은 게 없으며, 현재까지 협상 계획 역시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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