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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호,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 선언

  • 송고 2012.03.19 10:00 | 수정 2012.03.19 11:26
  •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올레 경영 2기 출범, 그룹 내 솔루션 및 플랫폼·글로벌 역량 집중

KT가 ‘Virtual Goods(가상상품)’ 유통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올레경영 2기’를 선언했다.

KT는 19일 올레스퀘어에서 이석채 회장 및 주요 그룹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할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올레경영 1기’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미디어 유통 그룹 도약’과 ‘BIT를 통한 경영혁신’을 통해 2015년까지 그룹 매출 40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그룹 내 엔써즈(Enswers), 유스트림 코리아 등이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고, 넥스알(NexR), kt이노츠 등 솔루션회사가 주도해 가상상품(콘텐츠, 앱 등 가상공간에서의 상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BIT를 올레경영 2기 내 완료해 KT그룹 내 제도, 프로세스, 문화 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축적한 노하우를 BM(비즈니스모델)화, IT컨설팅 사업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BIT를 활용 시 그룹 내부적으로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고, 고객에게는 마케팅·영업·서비스 인프라의 실질적 통합을 통한 고객중심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는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 달성을 위해 ▲IT미디어 집중육성 ▲컨버전스 사업 확장 ▲혁신적 통신리더 ▲글로벌사업자로 변신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5대 방향을 정하고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가상상품 유통, 생태계 주도 다짐
우선, KT는 글로벌 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U스트림을 활용, 국내의 경쟁력 있는 동영상 콘텐츠나 채널이 해외에서도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앱 장터인 OASIS와 WAC(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를 통해 앱 마켓을 선도하고 이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KT는 TV플랫폼을 강화해 유료방송 1천500만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레tv, 스카이라이프, 올레tv now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N스크린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TV용 앱 서비스 개발도 확대한다.

콘텐츠 서비스도 차별화 한다. 일례로 KT는 지난해 인수한 엔써즈의 동영상 검색 SW를 활용하고, 해외동포나 한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도 추진한다.

무엇보다 가상상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3W(와이파이 WCDMA, 와이브로)에 LTE를 추가해 유무선 네트워크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솔루션·플랫폼 결합, 맞춤형 서비스 추진
KT그룹은 업무 생산성 향상 솔루션, 공간 가치 창출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의 특화 솔루션 등 세 영역의 솔루션을 다양한 플랫폼을 결합해 타겟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산업 외에 신규 집중 공략 사업영역으로 광고분야, 교육분야, 의료분야, 에너지분야 등 총 4분야를 정했다.

의료분야의 경우 디지털 병원 정보 시스템 사업과 의료 정보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연세의료원과 제휴하며 ‘후헬스케어’를 설립,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을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에너지분야에서는 IT기반의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그리드는 이미 제주 실증단지 내 시범사업 운영 중이며 보유자산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 및 지열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사 역량 내실화 및 시너지 강화
KT그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검토 후 그룹 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KT 스카이라이프, BC카드, KT렌탈, KT텔레캅 등 주력 그룹사(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스카이라이프와는 콘텐츠 소싱과 고객 및 지역별 맞춤형 상품 공동개발을 강화하고 BC카드와는 모바일 페이먼트 활성화와 차별화된 가맹점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강조한다.

KT렌탈과는 스마트카 확대와 각 고객군 별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KT텔레캅과는 IT연계 스마트 CCTV시장에 진출해 빌딩통합관리 진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T그룹은 이 같은 주력사와의 시너지 강화로 2015년 그룹 매출 40조원 달성과 함께 해외 파트너사 연계 강화 및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 진출도 활발히 할 방침이다.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
KT는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 도약과 더불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일자리 확대를 고려한 이른바 ‘사회적 가치 창출 CSR(Corporate Social Reponsibility)’을 병행하며 그룹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옥 일부를 리모델링해 아동들에게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꿈품센터를 확대하고, 소외 아동 체험교육공간인 비전센터 운영을 통해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 및 균등한 기회 보장에 노력을 기울인다.

이석채 KT 회장은 "그동안 KT는 기술에는 자신이 있었으나 정보와 콘텐츠에서는 확신이 없었던 것을 3년간의 노력을 통해 KT의 비전인 ‘Global ICT 컨버전스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궁극적인 목표 실현을 위해 KT그룹 내 ICT 역량을 집중, 앱과 콘텐츠가 자유롭게 유통되는 가상상품의 세상을 반드시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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