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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이제 통신사 아닌 글로벌 IT그룹"

  • 송고 2012.03.19 14:35 | 수정 2012.03.19 16:00
  •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올레경영 2기 출범식서 글로벌 유통그룹 전환 강조

이석채 KT회장이 국내 통신시장에 국한된 통신사업 사업자가 아닌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의 전환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19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올레경영2기 전략 방향 설명회에서 "융합의 시대에 통신망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여러 가상 상품의 가치가 커질 것"이라며 "지난 3년간 통신회사가 아닌 IT분야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만큼 콘텐츠 운영 노하우와 M&A 등을 통해 더욱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기 경영에서 강조해왔던 통신과 타산업과의 융합 정책도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 회장은 "융합 정책을 제대로 할려면 단순한 네트워크 건설뿐만 아니라 SI라든가 솔루션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3년간 부족함을 많이 느껴왔던 소프트웨어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스마트그리드 산업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사에 비해 늦어진 LTE시장에 관해 이 회장은 "2G 종료 후 LTE가 시작외면서 타자에 비해 늦어지긴 했지만 CCC기술을 이용해 2G 종료 후 1월 말까지 1천300개의 IT 기지국을 건설하는데 2주일도 안걸렸다"며 "이 속도로 4월 말 까지는 전국 커버도 가능하기 때문에 속도면에 있어서도, 와이파이와 아이브로와 함께 사용하는 요금면에 있어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므로 시장 쉐어는 시간문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2G종료 당시 생긴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신경쓰진 않겠다"며 "모든 시민의 빠른 통행을 위해 전차는 사리지고 버스 중앙차선과 지하철이 생겼듯이 모든 사람들의 입맞에 맞을 수는 없으므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총선과 대선이 다가오면서 심해지고 있는 통신 요금 인하 압박에는 통신요금이 문제가 아니라 휴대폰 기기의 투명한 가격이 먼저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회사장은 "대한민국 통신3사의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서비스 요금은 예전에 비해 굉장히 싸졌지만 소비자가 그렇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것은 매달 들어가는 단말기 할부금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KT의 회장이 아니라면 휴대폰을 살 때 바가지를 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유통구조가 혁신돼 누가가든 똑같은 가격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전 세계서 유통되고 있는 정도로 (가격을)한다면 소비자들도 비싸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지금까지 좁은 한국지상을 무대로 생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다보니 우리의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 외국 시장에 나가 확인할 수 있었다"며 "KT는 다양한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상 상품의 글로벌화 및 IT를 통한 소외계층 기회 격차 해소,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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