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체크카드 주유·쇼핑 혜택, 신용카드 수준”

송고 2012.04.09 09:52 | 수정 2012.04.09 09:52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Charm 신한 체크카드 출시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수준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 ‘참(Charm) 신한 체크카드’(이하 참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참신한 체크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3만5천원의 통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 한도 내에서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참신한 체크카드는 SK주유소에서 휘발유 기준 리터당 60원,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 병원, 약국 업종 5%, TGI 프라이데이스·스타벅스에서 20%, JDC면세점 5%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의 할인서비스와 웨딩, 여행, 영화, 놀이공원, 인터넷쇼핑 할인 등 특징적인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쇼핑 할인 한도는 전월 사용 실적이 120만원 이상이면 1만5천원, 80만~120만원이면 1만2천원, 50만~80만원이면 8천원, 30만~50만원이면 4천원, 20만~30만원이면 2천원이며, 통합 할인 한도에 포함된다.

아울러 참신한 체크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개설 및 인터넷 뱅킹 신청시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 주며, 신한생명에서 전세자금 담보대출 금리를 0.2% 우대해 주기도 한다.

특히 참신한 체크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회원에 한해 결제계좌 잔고가 소진될 경우 1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신용한도를 적게 부여했다”며 “향후 고객의 니즈를 살펴본 후 신용한도를 늘리는 방안 등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참신한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7일까지 신규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기프트카드,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LG 로봇청소기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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