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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하나금융 사장 “내 머릿속 관심사는 외환은행”

  • 송고 2012.04.13 17:10 | 수정 2012.04.13 17:10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차근차근 M&A 가시적 성과 얻겠다” IR서 밝혀

“내 머릿속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외환은행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인가’에 대한 것.”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사진>은 1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인삿말을 통해 “오늘 실적발표는 지난 2월 9일 15개월에 걸친 외환은행 인수를 마친 뒤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하나금융 실적에 처음으로 외환은행의 실적이 포함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M&A 실적에 대해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ATM 통합, 카드 가맹점 공동사용 등이 추진되는 등 몇가지 가시화되는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차근차근 이 같은 가시적인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환은행 인수 후 첫 분기 실적이 아주 좋진 않더라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IR을 통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그룹 창립사상 최대치인 1조3천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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