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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포인트 조회 한번에

  • 송고 2012.04.15 12:00 | 수정 2012.04.13 23:06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16일 오픈

#1.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백모(38)씨는 카드사별로 포인트 내역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번거로워 그냥 방치해뒀다가 유효기간 만료로 포인트가 소멸됐다.

#2. 평소 여러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강모(36·서울 은평구)씨는 본인의 포인트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포인트 통합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일부 카드사의 포인트만 확인이 가능해 결국 일일이 각 카드사의 누리집을 찾아 포인트 내역을 확인했다.

앞으로 백씨나 강씨처럼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 내역을 카드사별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되는 포인트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캡처화면. ⓒ여신금융협회 제공.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캡처화면. ⓒ여신금융협회 제공.

여신금융협회와 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SK·현대·KB국민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 외환은행은 오는 16일부터 기존 포인트 조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포인트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드사별 포인트 내역을 상시 조회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사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구축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부터 T/F를 구성해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왔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은 7개 전업카드사와 외환은행의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잔여포인트와 소멸예정 포인트를 안내해준다.

이 시스템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 회원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접속 후 본인확인을 위한 공인인증 과정을 거쳐 해당 카드사별 포인트 내역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구축으로 포인트 내역 확인이 어려워 포인트 사용이 어려웠던 카드회원의 불편이 해소되는 등 소비자 권익이 증진될 것”이라며 “포인트 사용이 활성화돼 자동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회원들이 사용하지 않고 소멸되는 포인트가 지난해에만 1천93억원에 달하는 등 매년 1천억원 안팎의 포인트가 버려지고 있다.

한편 농협·수협·씨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제주은행은 하반기께 이 시스템에 참여할 예정이며, 여신금융협회는 항공마일리지, OK캐시백 등 제휴사 관리포인트도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각 제휴사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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