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시네마정기예금 ‘코리아’ 판매
흥행성적 따라 최대 연 0.3%p 추가 우대금리
우리은행은 CJ E&M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내달 10일까지 ‘시네마정기예금 <코리아>’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내달 초 개봉하는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영화 ‘코리아’의 관객 수에 따라 최대 연 0.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연계상품이다.
내달 10일까지 2천억원 한도로 판매되는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17일 현재 기본금리는 연 3.7%고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할 경우 연 0.1%포인트, 200만명을 돌파하면 연 0.2%포인트, 300만명을 돌파하면 연 0.3%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4.0%까지 가능하다.
한편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최초 단일팀이 결성돼 우승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영화배우 하지원과 배두나가 각각 현정화, 리분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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