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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발신자 번호만 믿었다간 낭패"

  • 송고 2012.04.23 11:14 | 수정 2012.04.23 11:14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신용보증기금, 영업점 대표 전화번호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최근 발신번호를 영업점 대표 전화번호로 조작해 자사 직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모두 3건의 동일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접수됐다. 3건의 피해금액은 총 2천200여만원 규모.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최초 피해자들에게 캐피탈회사나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하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저리의 대출을 안내하며 신보 보증서 등 담보가 필요하니 신보 직원에게 안내를 받아 보라고 권유, 신보 모 지점의 대표번호까지 소개해 줬다.

이어 신보 모 지점의 주임을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자들에게 해당 지점 대표번호로 발신해 “신용보증심사를 위한 신용도 파악을 위해 통장의 잔고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통장번호, 비밀번호 등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받았다.

개인정보를 입수한 사기범들은 곧바로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한 후 통장의 잔고를 인출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실제 대출 실행여부를 의심하고 수신된 지점 대표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해당 주임의 근무여부까지 확인했지만 조작된 대표번호는 실제 대표번호 회선과 다른 사기범들이 연결한 회선으로 연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보증지원 유무와 관계없이 개인통장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증지원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명백하니 즉시 신보 고객센터(1588-6565)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보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증지원을 미끼로 한 금융사기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공지문을 신보 누리집에 게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관련 주의사항을 신보 고객센터 ARS로 안내·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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