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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도로공사와 알뜰주유소 홍보 나서
- 송고 2012.04.23 16:37 | 수정 2012.04.23 16:38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도로공사와 공동 대국민 홍보
이순우 우리은행장(가운데)과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3일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알뜰주유소를 홍보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알뜰주유소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알뜰주유소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용인 1호점 개점에 이어 현재까지 모두 440여곳으로 확대됐으며, 정부는 올해 말까지 1천곳 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일반 알뜰주유소와 별개로 도로공사에서도 고속도로 이용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월 9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 알뜰주유소 1호점을 설치했다. 도로공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167개중 100곳 이상을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알뜰주유소 특화카드 ‘알뜰주유소 우리V카드’를 출시했다. ‘알뜰주유소 우리V카드’는 주유시 리터랑 최대 150포인트를 적립해주거나 주유비용을 120원까지 할인해주는 주유 전용 신용카드다.
우리은행은 아울러 오는 6월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알뜰주유소 전용 기업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유가시대 서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알뜰주유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 800여개 지점과 1만5천여 임직원을 통해 홍보와 고객에 이익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과 도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하남시 만남의 광장을 비롯한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알뜰주유소 6곳을 대상으로 주유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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