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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대외투자 8% 증가…외국인 투자는 1%도 못미쳐

  • 송고 2012.04.24 12:00 | 수정 2012.04.24 10:11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한국은행,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투자는 2010년 말 보다 8.2%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는 0.9%(78억달러)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1년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투자는 유럽지역의 국가채무문제 확대 등에 따른 주요투자대상국의 주가하락으로 증권투자가 감소했으나 해외직접투자, 기타투자(대출 등) 등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해 2010년 말 대비 8.2%(332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투자를 제외할 경우 전년말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는 기타투자(차입금 등) 등이 증가했지만 국내주가하락 등으로 증권투자가 감소해 증가 폭은 전년말대비 0.9%에 그쳤다. 증권투자를 제외하면 5.5% 증가했다.

지난해 말 현재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4천356억달러로 전년말대비 332억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 3천64억달러는 운용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국제적 관례에 따라 지역별 국제투자대조표 편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가 111억달러 증가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미국(+75억달러), 중국(+68억달러), EU(+26억달러) 등 대부분의 지역이 증가했다.

대외투자의 지역별 비중은 미국이 21.0%(915억달러)로 가장 높은 가운데 유럽연합(EU) 18.2%(794억달러), 동남아 17.1%(745억달러), 중국 16.1%(703억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형태별로는 ▲직접투자는 중국(395억달러·24.6%) ▲증권투자는 미국(321억달러·31.1%) ▲파생금융상품투자는 EU(164억달러·61.5%) ▲기타투자는 동남아(282억달러·19.4%)가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식투자와 채권투자 모두 미국이 각각 184억달러(26.0%), 136억달러(4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 잔액은 8천392억달러로 전년말대비 78억달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57억달러), 동남아(+45억달러), 중국(+33억달러) 등 대부분의 지역이 증가했지만 EU(-136억달러)는 감소했다.

외국인투자의 지역별 비중은 EU가 28.1%(2천358억달러)로 가장 높은 가운데 미국 27.5%(2천310억달러), 동남아 18.4%(1천547억달러), 일본 8.8%(735억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형태별로는 ▲직접투자(541억달러·39.9%) 및 파생금융상품투자(188억달러·65.8%)는 EU ▲증권투자는 미국(1천710억달러·35.8%) ▲기타투자는 동남아(670억달러·34.1%)가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동남아의 경우 세계 주요 은행의 아시아지역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약 94.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증권투자 중 주식투자는 미국(1천238억달러·43.5%), 채권투자는 동남아(543억달러·28.0%)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같은 기간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외투자의 통화별 비중은 미국 달러화가 52.0%(2천266억달러)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중국 위안화 9.9%(430억달러), 유로화 6.9%(301억달러), 홍콩달러화 5.1%(223억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국 달러화의 비중은 3.2%포인트 상승한 반면, 홍콩달러화(-1.3%p), 유로화(-0.9%p), 엔화(-0.5%p) 등의 비중은 감소했다.

외국인투자의 통화별 비중은 원화 58.2%(4천882억달러), 미국 달러화 32.3%(2천712억달러), 엔화 4.0%(336억달러), 유로화 2.3%(191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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