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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5월부터 더 낮춘다”

  • 송고 2012.04.26 15:51 | 수정 2012.04.26 15:51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u-보금자리론’ 최저금리 인하…3.8% → 3.6%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내달 2일자 신규대출부터 장기 고정금리 내집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20%포인트 낮춘데 이은 올 들어 두 번째 인하다.

이에따라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 2천500만원 초과 4천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적용되는 ‘우대형Ⅱ’ 금리는 최저 4.2%(10년)까지 낮아진다. 또 2천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우대형Ⅰ’의 금리는 최저 연 3.6%(10년)까지 내려간다.

아울러 대출기간(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4.8%(10년)∼연 5.05%(30년)에서 연 4.6%(10년)∼연 4.85%(30년)로 낮아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금자리론 금리인하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무주택 서민이 금융권 최저금리인 3.6%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기 저리의 주택자금을 지원해 내집마련을 손쉽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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