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2일자로 김한철(57·사진) 이사를 수석부행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수석부행장은 서울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산업은행 국제금융부, 투자금융실, 해외지점 등에서 재직했으며, 압구정지점장, 비서실장, 인력개발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기획·기업금융 등에 능통한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컨설팅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통해 습득한 금융시장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바탕으로 은행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수석부행장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 국회 등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인자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온화한 성품에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민영화 이행등 중요한 현안사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석부행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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