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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해운선진국 손잡는다

국토부, 14~15일 이틀간 양국 해운협력 세미나 개최 및 MOU 체결
세계 컨 물동량 25% 차지 머스크사 협력 강화 및 및 북극해개발 등 공동연구 가시화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등록 : 2012-05-14 09:54

전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25% 이상을 처리하는 머스크(Maersk)사의 본사가 위치한 덴마크와 북극해 개발을 국가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노르웨이 등 북유럽 해운선진국들과의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북유럽 해운선진국인 덴마크 및 노르웨이와 각각 해운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해운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여수엑스포 행사에 참가하는 양국의 왕세자, 장관 및 경제사절단의 방한행사를 기념하고, 양국간 해운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요 의제로는 최근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녹색해운, 북극해 활용, 해운·조선산업의 도전과 기회 등이 중점 논의된다.

이어 국토부 권도엽 장관과 덴마크 올레 손(Ole Sohn) 경제성장부 장관간 해운협력 MOU를 체결, 세계해운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해운과 해적문제, 북극항로 활용 문제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실무회의와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세계 해운·조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국제해사기구(IMO), 선진해운그룹(CSG)등 국제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녹색해운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해운선진국"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운·조선 산업의 최신 동향 파악은 물론,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해빙이 가시화되면서 북극해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국제해상 수송로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극지 운항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북극해 주변국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범운항 등 북극해를 상용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덴마크 머스크사는 전세계 컨테이너선 선복량의 15.4%를 차지하는 세계 1위의 해운선사며, 전세계 총 컨테이너 물동량의 25% 이상(연 매출 30조원) 처리하고 있다.

노르웨이 역시 국가우선 목표로 북극해 개발을 내세우고 있으며, 북극 자원개발·수송 등에 있어 우리나라의 참여 및 공동연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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