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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서울대병원, 스마트 건강관리 ‘헬스-온’ 본격 시동

  • 송고 2012.06.11 14:40 | 수정 2012.06.11 14:40

ICT-의료기술 접목, 세계 최초 통합형 헬스케어 서비스 선봬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설립한 조인트벤처(JV) 헬스커넥트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인 ´헬스-온(Health-On)´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헬스-온’은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평가하고, 개인 질환 및 건강 상태를 직접 상담한 후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 수립 ▲식이요법 및 운동치료 병행 지속 서비스 제공 ▲정기적 효과 측정 및 전문가 온·오프라인 상담 ▲모바일·인터넷 활용 실시간 자가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건강관리 전문 지식을 개인의 유형별로 세분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SK텔레콤의 모바일 및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헬스커넥트는 맞춤형 운동·식이요법 유형을 공동 개발하고 개인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자동으로 운동치료 및 식이요법 목표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개별 상담과 진행 경과를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동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SK텔레콤의 ICT기술을 활용해 운동량 측정(Activity Tracker)과 회사 구내 및 주변 식당에서의 식사내용 체크 등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의료진 등 전문가 상담에 활용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헬스커넥트는 그동안 전통적인 의미의 의료서비스가 진단-치료에 치우쳐 있었다면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시대에는 예방, 관리 중심의 헬스-온 같은 서비스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철희 헬스커넥트 대표이사(보라매병원장)는 "2007년 기준 포천 500대 기업 중 약 80% 이상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 일환으로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헬스-온’ 같은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헬스-온 시범서비스를 위해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와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체질량지수(BMI)가 25를 넘는 30명을 선발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범서비스 대상자들은 건강검진을 포함해 6개월간 헬스-온 서비스를 받게 된다.

헬스커넥트는 이번 시범서비스 결과를 통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B2B 방식의 사업 모델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헬스-온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헬스-온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본격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내 대기업 중심의 확대 및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임직원 대상의 ‘헬스-온’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내외 프리미엄형 서비스 및 만성질환자 대상 서비스를 출시하고, ICT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철희 대표이사는 "예방·관리 차원의 건강검진과 건강관리의 결합은 향후 병원 건강증진센터의 미래 방향"이라며 "이 같은 의료서비스 변화를 헬스커넥트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은 지난 1월 ICT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및 예방 의료를 목표로 융합형 헬스케어 합작투자회사 ´헬스커넥트주식회사´를 공식 출범한 바 있다.(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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