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이어 KT도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예약판매에 나선다. 다만 3G용 모델은 판매하지 않으며 LTE 모델만 예약 가능하다.
KT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올레 매장 및 올레닷컴(preorder.olleh.com)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3 LTE’의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S3 LTE는 엑시노스쿼드코어 CPU가 탑재돼 빠른 실행속도를 구현하며 4.8인치 슈퍼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와 800만 화소 카메라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KT는 고객들이 갤럭시S3 LTE를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더욱 간편해진 예약가입 프로세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예약 가입 사이트(preorder.olleh.com)에 접속해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상품 및 가입유형 등의 정보를 입력 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예약자는 갤럭시S3 LTE가 출시되는 7월 중으로 예약가입 순서에 따라 택배 수령과 매장 방문 수령 중 선택해서 받아볼 수 있으며, 구입가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S3 전용 플립커버와 3만원 충전된 3G 유심(USIM)을 추가 증정하고, 예약가입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3명을 추첨해 7월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 경기 응원 원정대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KT의 다양한 제휴카드 할인을 활용하면 갤럭시S3 LTE를 더욱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BC 업턴(UPTURN)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아 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고객 중 전월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은 사용실적에 따라 30개월 약정 기준으로 30만원(월 1만원)에서 최대 42만원(월 1만4천원)까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는 자사 기기변경 고객은 물론 타사 갤럭시S와 S2 사용고객이 번호이동 신청 시 사용하던 중고 단말을 반납하면 추가 보상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개인Sales&CS본부 본부장은 "보다 빠르고 실속 있게 갤럭시S3 LTE를 구입하실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약가입 시스템을 갖추고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LTE WARP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최고 사양의 갤럭시S3 LTE의 우수한 통화 품질과 빠른 속도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S3 LTE가 출시 예정인 7월 중순부터 예약가입을 받을 예정이다.(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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