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집중 투자 통해 수처리 선두업체 도약 목표
LG전자가 향후 10년간 수처리 사업 부문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는 17일 발간한 `2011~201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수처리 사업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수처리 선두업체로 거듭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는 2010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기업으로서 녹색사업을 전개하고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처리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4월 이사회 규정을 개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용을 이사회 보고사항에 포함시켰다. 사내외 이사진은 사회적 책임 수행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으며 각종 제언도 하게 된다.
보고서는 이 밖에도 환경, 빈곤,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재능기부 활동 등이 수록됐다.
한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보고서를 통한 CEO 메시지에서 "기본체질 강화와 미래 준비에 힘과 열정을 쏟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며 "일등 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경영 활동에 반영하자"고 강조했다.(이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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