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9 -4.6
JPY¥ 890.6 -1.8
CNY¥ 185.8 -0.3
BTC 99,703,000 763,000(-0.76%)
ETH 5,047,000 53,000(-1.04%)
XRP 876.8 10.8(-1.22%)
BCH 851,400 49,200(6.13%)
EOS 1,551 35(2.3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 U+, LTE 1주년 "´LTE위의 LTE´ 열겠다"

  • 송고 2012.07.01 13:00 | 수정 2012.07.01 13:00

VoLTE 상용화 및 특화 서비스로 커뮤니케이션 혁명 주도 다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사옥 내 마리스홀에서 LTE 1주년을 기념하며 VoLTE 상용화 등을 통해 국민의 삶과 생활을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주도해 나갈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사옥 내 마리스홀에서 LTE 1주년을 기념하며 VoLTE 상용화 등을 통해 국민의 삶과 생활을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주도해 나갈

´만년 꼴찌´였던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며 그간의 서러움을 씻고 새로운 통신시장의 선도를 다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사옥 마리스홀에서 VoLTE 상용화 등 ‘LTE 위의 LTE’를 선언하며 국민의 삶과 생활을 바꾸는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국내 최초 84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을 구축하는 등 LTE 서비스 상용화에 재빠르게 대응,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 262만명을 달성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VoLTE는 음성, 데이터, 비디오가 인터넷 통신방식과 같아져 한꺼번에 융합될 수 있는 All-IP 시대를 열고 고객의 마음까지 전달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VoLTE를 통한 새로운 융합서비스 출시 등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아 통신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으로 ▲VoLTE 상용화 ▲All-IP기반의 LTE 특화 서비스 ▲멀티캐리어 상용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VoLTE 및 ALL-IP기반 특화 서비스 공개

LG유플러스는 데이터는 물론 음성 통화도 패킷으로 제공하는 ALL-IP 기반의 VoLTE(Voice over LTE)를 하반기에 개시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에 VoLTE 기능이 탑재된 신규 스마트폰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VoLTE는 기존의 이동전화가 200~3400Hz 대역의 소리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50에서 7000Hz까지 폭넓은 대역을 활용해 기존 전화 품질에 비해 좀 더 또렷하고 자연에 가까운 음성을 전달해 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VoLTE 제공을 위해 단말기, 네트워크, 서버 등의 107개 항목에 대한 VoLTE 기능 시험 테스트를 실시해 왔으며, 최종 보완을 거쳐 7월 초에는 VoLTE 소프트웨어를 장착된 단말기로 망 연동 테스트 등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All-IP 기반의 VoLTE 특화 서비스를 하반기에 출시하며, 탈통신과 연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통화 중에도 상대방과 같은 화면을 보면서 지도, 음악, 뉴스, 사진 등의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자동차 안에서 LTE 스마트폰으로 N스크린을 제공하는 등의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PC에서나 가능하던 스트리트 파이터, 위닝일레븐 등의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OS(운영체계), 단말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C-게임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800MHz+2.1GHz ´멀티캐리어´로 속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어디서나 고품질의 VoLTE를 제공하기 위해 1분기 전국망 구축 완료 후 2분기 도심 지역에 이어, 군읍면 지역에도 추가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지국 간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기지국 경계 지역의 품질을 높이는 차세대 기지국 기술인 Frequencyive Scheduling(FSS)과 클라우드 RAN을 구축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연말까지 전국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복수 주파수를 이용해 LTE서비스의 속도를 높이는 멀티캐리어 역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기존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800MHz 대역은 지난해 할당받은 2.1GHz 주파수 대역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멀티캐리어 상용망을 본격 구축키로 하고, 하반기에 출시되는 단말기에 멀티캐리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지역인 광화문-명동, 강남, 신촌-홍대 등 3곳부터 우선적으로 2.1GHz 대역에 소형 기지국(RRH) 상용망을 구축하고 하반기 중에는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에 서비스하며, 내년에는 전국 84개 도시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TE-Advanced 등 차세대 LTE 네트워크로 진화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TE 데이터 트래픽 분산을 위해 하반기에 LTE와 와이파이 간 자동 전환 기술(ANDSF)을 도입해 쾌적한 무선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연말까지 인터넷 서비스는 와이파이에 접속되도록 하고 영상전화나 VoLTE는 품질이 보장되는 LTE망에 접속되도록 하는 선택적 오프로딩 기술을 도입한 후, 내년에는 LTE와 와이파이를 묶어서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핸드오버 기술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에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두 배로 향상시키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날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며 "많은 사람들이 (LTE서비스에 대해) 우려했지만 우리는 가입자 260만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도전을 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LTE를 통해 LG유플러스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진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LTE 성공이 우리나라 이동통신 성공이고 우리나라의 IT 왕국 지위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LG유플러스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최고의 IT강국 명성을 찾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 이경아 기자](이경아 기자)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8:56

99,703,000

▼ 763,000 (0.76%)

빗썸

03.29 18:56

99,593,000

▼ 804,000 (0.8%)

코빗

03.29 18:56

99,653,000

▼ 831,000 (0.8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