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 상반기 ´올 킬´

송고 2012.07.02 17:30 | 수정 2012.07.02 17:30

국내 LTE폰 점유율 67% ´기염´…하반기 ´갤럭시S3´ 쌍두마차로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국내 LTE폰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갤럭시노트´가 단일 모델로만 30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752만대의 LTE폰 전체 시장에서 500만대를 돌파해 상반기 LTE폰 시장 점유율 67%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LTE폰 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66%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갤럭시노트´는 출시한 지 7개월이 지났고 ´갤럭시S3´ 대기수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6월 한 달간 65만대가 판매되는 등 일 개통량 2만대 수준을 유지하며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가 5.3형 대화면 및 S펜의 혁신적 제품력 및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확실히 창출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국내 미디어데이를 통해 ´갤럭시S3´를 전격 출시하고, 올 하반기에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S3´는 국내 최초로 쿼드코어를 탑재했으며 인간 중심 사용자 환경, 기술, 디자인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휴먼폰´으로 지난달 3G 모델 출시에 이어 7월 LTE 모델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월부터 ´갤럭시S3´ LTE 모델 출시 및 올림픽 연계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갤럭시S3´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최대 히트모델인 ´갤럭시노트´의 인기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창출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를 쌍두마차로 국내 LTE폰 시장 공략을 강화해 국내 휴대폰 시장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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