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4명은 제품을 교체할 때 ´갤럭시S3´를 살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광고기업 인모비가 국내 소비자 6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41.7%가 스마트폰을 바꿀 때 갤럭시S3를 선택하겠다고 답했으며, 애플의 ´아이폰5´를 기다리겠다는 응답은 32.4%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39.2%가 6개월 내에 스마트폰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애플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서는 55.2%가 6개월 내에 바꾸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애플 아이폰(iOS) 사용자의 79.2%는 앞으로도 아이폰(iOS)을 계속 쓸 예정이라고 답해 아이폰에서 갤럭시S3로 갈아타는 사용자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경우 60%가 앞으로도 안드로이드폰을 쓸 예정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스마트폰 교체 이유로 꼽은 항목은 속도(83.0%)·배터리 수명(65.6%)·화면크기(55.9%)·디자인(51.1%)·기술지원(47.0%) 등이었으며 애플리케이션이나 업데이트 용이성 등은 우선 고려대상에서 밀렸다.
구매 결정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28.1%)과 이동통신사의 조건(27.2%), 새로운 기능(26.3%) 등의 순이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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