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에 걸쳐 한국기술센터에서 IT융합 산ㆍ학ㆍ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소관 부처와 함께 IT분야 뿐만 아니라 수요부처 및 수요기업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이를 대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토론회는 16일 자동차IT, 에너지IT, 국방ㆍ항공IT 등 주력산업 분야, 17일 먹을거리IT, 헬스케어IT, 재난ㆍ안전IT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산업별 협회, IT융합센터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및 방산 업체, IT기업 임직원, 농업ㆍ의료 분야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각 분야별 발제자들은 IT융합의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기술개발, 국제 표준 플랫폼에 대한 대응 등과 함께 IT융합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지경부 윤상직 차관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IT융합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융복합 역량이 미래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IT는 인구구조ㆍ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해결의 주요 수단으로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소관 수요부처가 중심이 돼 수요기업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헬스케어, 먹을거리 등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와의 실질적 융합을 촉진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토론회에 이어 IT융합 상생포럼, 현장방문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계 부처와 함게 7월말~8월초 범부처 ´(가칭)IT융합 2단계 확산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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