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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갤럭시S3 LTE´로 ´멀티캐리어´ 상용화

  • 송고 2012.07.17 15:31 | 수정 2012.07.17 17:00

주파수 묶음 사용 기술, 망 연동 테스트 후 7월 말 SW 업그레이드 통해 제공

LG유플러스가 갤럭시S3 LTE 스마트폰을 통해 멀티캐리어(MC)를 상용화한다.

LG유플러스는 멀티캐리어를 제공하기 위해 2.1GHz 대역의 LTE망을 구축하고 삼성전자는 멀티캐리어 소프트웨어 개발, 이를 갤럭시S3 LTE에 적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출시한 갤럭시S3 LTE에는 이미 멀티캐리어를 위한 하드웨어가 탑재된 상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갤럭시S3 LTE로 망연동 테스트를 거친 후 빠르면 7월 말 갤럭시S3 LTE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캐리어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캐리어는 현재 사용 중인 800MHz 주파수 외에 2.1GHz를 추가로 사용하는 기술로 두 개 대역 이상의 주파수 중 데이터 트래픽이 원활한 최적의 대역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말까지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광화문 및 명동, 강남, 신촌 및 홍대 등 3곳에 소형 기지국(RRH) 300개 상용망을 2.1GHz 대역에 구축하고 하반기 중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로 확대하며 내년에는 전국 84개 도시로 전개할 계획이다.

2.1GHz 대역에 LTE망이 구축되면 멀티캐리어가 탑재된 단말기는 기존 800MHz 대역의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날 경우 2.1GHz 주파수를 잡을 수 있어 한 쪽 주파수로의 데이터 집중을 해소하고 데이터 체감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원활한 멀티캐리어 제공을 위해 특정 주파수 대역에 데이터를 자동 분산시키는 기술과 2.1GHz 커버리지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할 때 800MHz로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는 주파수간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 보완 중에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800MHz 대역의 LTE 데이터 트래픽은 기존 2G 및 3G의 트래픽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대비 5배 이상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오는 9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LTE 스마트폰에 멀티캐리어 기능을 탑재해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도 쾌적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내년에는 800MHz와 2.1GHz를 하나의 대역처럼 사용할 수 있는 Carrier Aggregation(캐리어 애그리게이션)을 적용, 현재 LTE 속도인 75Mbps(다운로드 속도 기준)보다도 2배 빠른 150Mbps로 끌어올리는 등 LTE-Advanced 기술을 조기에 도입키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S3 LTE를 출시할 때부터 멀티캐리어 하드웨어 기능을 사전에 탑재하고 2.1GHz 대역의 LTE망 구축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캐리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고객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남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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