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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게임 ´애니팡´ 구글플레이서 매출 1위
- 송고 2012.08.21 17:41 | 수정 2012.08.21 17:41
막강한 플랫폼 영향력 증명, 아이폰 게임하기 및 추가 게임 공개 예정
21일 기준 구글플레이의 신규인기 무료 앱 순위 ⓒ 카카오
카카오가 지난달 말 카카오톡 내에 오픈한 ‘게임하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플랫폼 파워를 입증했다.
카카오는 게임 플랫폼 ‘게임하기’에 입점한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게임이 오픈 23일 만에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앱’ 1위와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애니팡’은 최고 매출 분야에서 수개월 간 1위를 지키고 있던 JCE의 룰더스카이를 제치며 모바일 게임의 강자로 떠올랐다.
퍼즐 게임류인 애니팡은 정해진 시간 60초 안에 토끼,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모양 블록을 3개씩 짝맞춰 없애는 게임이다.
일일유효접속자(DAU)의 경우 오픈 15일 만에 100만을 넘어선 후 오픈 22일만에 200만 돌파, 현재 다운로드 수는 총 300만을 넘어섰다.
1위를 차지한 애니팡 외에도 게임하기에 속해있는 ‘바이킹아일래드’가 ‘최고 매출 앱’ 4위에 올랐으며 ‘신규 인기 무료 앱’ 분야에서는 ‘바이킹 아일랜드’, ‘내가그린기린그림’, ‘리듬스캔들’, ‘스페이스팡팡’ 등이 각각 2, 5, 6, 9위를 기록 중이다.
오픈 당시 10종이었던 카카오 게임은 ‘아이러브커피’, ‘그냥사천성’, ’그림톡’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아이폰용 ‘게임하기’와 국내 유수 게임사의 다양한 게임역시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제범 카카오 공동대표는 "통상 모바일 게임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가 수개월 걸리는 것에 비해, 한 달도 안 된 ‘게임하기’에서는 두 게임이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최대 강점은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즐긴다는 점으로 이것이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안 =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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