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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최종 담판도 ´결렬´…승패는 배심원 손에

  • 송고 2012.08.22 10:13 | 수정 2012.08.22 17:12

최지성-팀 쿡 간 전화협상 실패…배심원 평결도 난항 예상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간 마지막 전화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양사의 특허소송은 배심원들 손에 넘어갔다.

22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지성 삼성 부회장과 팀 쿡 애플 CEO간 마지막 전화 담판이 무위로 끝났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양측 변호사들을 불러 특허침해 등을 판단하는 가이드라인인 배심원 평결 지침서를 단순하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루시 고 판사가 요구한 평결 지침은 100쪽 분량으로 평결 항목도 36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심원단은 모두 9명이며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기사, 사회복지사, 가정주부, 무직자 등을 배심원으로 선임했지만 대다수 배심원이 IT 관련 전문성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평결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루시 고 판사도 이번 소송이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양도 많아 자신도 혼란스럽다며, 살펴볼 시간이 적은 배심원들은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배심원들은 한국시간으로 23일부터 21페이지 분량의 잠정 평결문 형태의 문서에 어느 회사 제품이 특허를 침해했는지 선택을 해야하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특허 침해 누적 피해약도 산정해야 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르면 사흘 뒤 결과가 나올 사안이지만 절차상의 복잡성으로 평결이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이 자사의 기능 특허 5건을, 애플은 삼성의 20여 개 제품이 자사의 기능특허 3건과 4건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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