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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가전 2호 김치냉장고 ‘M9000’ 출시

  • 송고 2012.09.11 14:06 | 수정 2012.09.11 14:07

삼성전자, 신개념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 출시…디자인 및 기능성 강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7월 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7월 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담당 사장의 두 번째 작품인 김치냉장고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미디어 행사를 갖고 신개념 냉각 방식 ´3중 메탈 냉각´을 채용한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의 출시를 알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3중 메탈냉각과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 구현을 위해 메탈 소재 적용을 의미하는 ´M´에 프리미엄제품 시리즈넘버인 9000을 붙여 제품명칭을 ´지펠 아삭 M9000´으로 정했다.

대용량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시장 공략 박차

지펠 아삭 M9000은 국내 최대용량인 567L의 김치냉장고로,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최적화된 3중 메탈냉각을 구현해 김치냉장고 내부는 물론 김치통까지 샐 틈 없이 감싸 줘 정온의 냉방 능력이 극대화 돼 김치가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된다.

지펠 아삭 M9000에 최초로 적용된 3중 메탈냉각은 ▲상칸 위에서 신속하게 냉기를 공급해 주는 메탈쿨링 샤워 ▲상칸 뒷면 전체를 감싸 차가운 냉기를 전하는 메탈쿨링 커버 ▲냉기를 머금은 메탈이 9개의 김치통의 바닥을 차갑게 지켜 주는 메탈쿨링 캡슐로 3중의 차가운 냉기가 내부를 꽉 채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와 함께 중칸과 하칸에는 냉기를 김치통 사이사이로 골고루 보내줄 수 있도록 냉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시스템 냉각기술을 채용해 아삭한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해준다.

김치 보관에 중요한 정온유지를 위해 채용된 총 11개의 스마트에코 센서는 도어를 자주 열고 닫아도 냉장고 안의 온도를 빨리 회복시켜주고,미세한 온도/습도의 변화를 감지해 김치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킨다.

특히, 지펠 아삭 M9000은 김치 종류별로 다양하게 숙성과 저장에 특화된 기능인 ´아삭맛 케어´로 김치를 맛있게 익혀 주고 보관해 준다.

´아삭맛 케어´는 5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중칸에 구현된 별미숙성 기능은 외부기온이 높으면 바로 푹 익어버리는 열무김치, 갓김치, 깍두기 등 각 김치별로 특화된 숙성 알고리즘을 적용해 김치를 갓 담근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만으로도 맛있는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시중에서 구입한 김치는 초기에 급속 냉각을 시켜 김치맛의 변화를 최소화 시켜 주는 구입저장 기능과, 갓 담은 김치의 풋내를 제거하고 맛을 들여 시어지지 않게 보관하는 맛듦저장 기능, 갓 담은 김치를 맛있게 익혀 주는 김치숙성 기능과 김치 종류별, 염도별로 최적온도를 설정하는 강/중/약의 3단계 저장 프로그램을 갖췄다.

지펠 아삭 M9000은 567L 대용량으로, 김치맛은 살리면서 보다 넓고 크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와이드 대용량을 구현함과 동시에 사용의 편리성은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 모델이 11일 서울 논현동 삼성 솔루션 전시장에서 신제품

삼성전자 모델이 11일 서울 논현동 삼성 솔루션 전시장에서 신제품

이 제품은 다량의 김치 저장이 가능한 한편 격벽이 없어 넓은 와이드 상칸은 냉장실로 전환해 피자박스나 케익, 큰 냄비 등을 통째로 보관할 수 있으며, 홈바 중칸은 육류, 야채/과일 보관이 가능하며, 육류숙성 기능을 갖춰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지펠 아삭 M9000은 김치냄새 제거에 특화된 촉매를 사용한 청정탈취기를 상칸에, 중/하칸에는 강력 탈취기를 적용해 냄새가 섞이지 않으며, 대용량이지만 1등급 에너지 효율 구현과 칸별로 전원 On/Off가 가능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에, 메탈 각인 기법을 도입하고 우아한 곡선 디자인으로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영원한 가치를 전하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구현했다.

지펠 아삭 M9000의 출고가는 410 ~ 490만원 선이며, 타임리스 엘레강트(Timeless Elegant), 타임리스 노블(Timeless Noble), 타임리스 모던(Timeless Modern)와 타임리스 퓨어(Timeless Pure)의 4가지 패턴으로 출시된다.

진화하는 ´윤부근 가전´ 다음 작품은?

윤 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변화된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다양한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프리미엄 냉각기술과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가진 디자인을 담았다"며 "T9000의 혁신성을 이번 김치냉장고인 M9000에도 담았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생활가전을 맡기 전 삼성전자 TV를 글로벌 1위 장기독주 체제로 만든 주역이다. 늘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성공신화를 써내려왔다.

기능만 강조되던 TV에 디자인의 개념을 사실상 처음으로 적용시켜 삼성의 글로벌 히트작 ‘보르도TV’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삼성전자를 TV 분야의 절대 강자로 올라서게 해준 ‘LED TV’등이 모두 윤 사장의 작품이다.

윤 사장은 지난해 말 생활가전사업부(CE)를 맡게 됐고 다시 한번 1등 신화를 만들어내라는 특명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7월 4일 지펠 T9000 이라는 신개념 양문형 냉장고 출시로 ´윤부근 가전´의 실체가 한꺼풀 벗겨졌으며, 이날 공개된 지펠 아삭 M9000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윤 사장은 지난주 독일에서 열렸던 세계최대가전쇼 ‘IFA 2012’에서 “2015년까지 세계 가전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생활가전 전 부문에 ‘PID(프로덕트 이노베이션 디벨로퍼먼트)’이라는 조직을 꾸리고 모든 제품에 디자인은 물론 기존 틀에서 벗어난 신개념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가전회사의 출시 패턴을 감안하면 ‘윤부근 가전’의 다음 작품은 연초 출시될 에어컨이나 세탁기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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