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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美소송 배심장, 선서때 과거 소송 함구

  • 송고 2012.09.26 14:56 | 수정 2012.09.26 14:57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소송 배심장인 벨빈 호건이 심문 선서 때 과거 소송 사실을 숨긴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25일(현지시각) 미국의 금융정보전문 보도기관인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호건은 지난 1993년 하드디스크 전문업체 시게이트와 소송을 벌였다.

시게이트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하드디스크 부문을 합병하는 등 삼성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호건은 1980년대 시게이트에 취직하면서 자택의 부동산 담보대출금을 회사와 분담하기로 했으나 1990년 해고된 뒤 회사가 담보대출 비용을 갚으라고 요구해 1993년 소송을 냈다.

시게이트도 이에 대해 맞소송을 제기했으며 결국 호건은 이때 집을 지키기 위해 개인파산을 선언했다.

문제는 호건이 이번 재판의 배심원으로 뽑히면서 열린 심문선서 때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호건은 톰슨로이터에 연루된 모든 사례를 하나하나 밝히라고 분명하게 요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속기록(transcript)에서 루시 고 판사가 "본인이나 가족, 또는 가까운 사람이 원고·피고·증인으로 어떤 소송(a lawsuit)에 연루된 적이 있느냐"고 질문한 것으로 돼 있어 호건의 변명은 사실과 다르다.

호건은 2008년 있었던 소프트웨어 소유권 소송 등에 대해 언급했지만 시게이트와의 소송은 말하지 않았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결불복법률심리(JMOL) 신청서에서 호건의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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