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김성환 위원장)는 19일 이건희 회장 등 삼성그룹 임직원 9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이 지역대책협의회(지대위)라는 조직을 통해 노조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미행 또는 감시하고 도·감청해왔다는 증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삼성SDI 울산지대위에 근무하다 퇴직한 인사차장을 통해 관련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