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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휴대전화 가입자, 세계 인구 넘어선다

  • 송고 2012.11.23 08:38 | 수정 2012.11.23 08:39

내년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세계 인구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글로벌 통신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에릭슨의 최근 분석 결과 내년 휴대전화 가입자는 75억명으로, 유엔(UN)의 세계 인구 통계인 70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에는 스마트폰 사용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6억명의 가입자가 늘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 휴대전화가입자는 66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중국에서만 4천만명이 넘는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가 있었던 데 따른 결과다.

내년 이후에도 휴대전화 가입자는 계속 늘어나 2018년에는 93억명이 될 것으로 에릭슨은 내다봤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늘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량도 따라 늘고 있다.

에릭슨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한해 동안 휴대전화를 통한 데이터 전송량은 2배로 늘었으며, 이는 음성통화 전송량이 이전 수준에 머무른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세계에서 팔린 휴대전화의 40%는 스마트폰으로, 지난해의 30% 수준보다 증가한 것도 데이터 전송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혔다.

휴대전화 데이터 전송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온라인 동영상이었다. 온라인 동영상은 스마트폰 데이터 전송량의 25%, 태블릿PC 전송량의 40%를 차지했다.

에릭슨은 모바일 데이터 전송량도 지속적으로 늘어 2018년에는 올해의 12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 데이터 전송량은 초고속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가 대중화함에 따라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에는 세계적으로 4억5천500만명이 4G 망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5년 내에 세계 인구의 절반까지 이를 것이라고 에릭슨은 내다봤다.

더글러스 질스트랩 에릭슨 전략본부 수석부사장은 "이동성(모바일성, mobility)은 우리 생활에서 점차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언제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의 기기를 통해 정보와 오락, 사회적 대화에 즉각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릭슨은 올해말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해보다 7억5천만명 늘어난 11억명이 될 것이며, 이 숫자는 2018년까지 33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에는 서유럽과 북미의 휴대전화 가입자 대부분과 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의 3분의 1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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