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과 중국 제조업 지표 호전이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하며 장중 2020선도 넘어섰다.
전일 미국 상원은 재정절벽 협상안을 통과시켰다. 하원도 한국시각으로 2일 상원이 이날 통과시킨 재정절벽 회피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57표, 반대 167표로 통과시켰다.
전일(1997.05)대비 16.69포인트(0.84%) 상승한 2013.74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시 23분 현재 2025.65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 1천960억을 매도하며 차익실현 중이지만 외국인이 1천186억원, 기관이 792억원, 프로그램이 2천16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도 통신업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코스피지수 급등속에 증권업이 4%이상 상승 중이고, 의료정밀도 4%이상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이 2% 이상, 전기전자, 건설업, 화학, 서비스업, 금융업, 기계, 운수창고업, 제조업 등이 1%이상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종목도 상승종목이 우세하다.
포스코가 공정위로부터 가격담합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3%이상 오르고 있고, 강추위 예보에 한국전력도 3%이상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LG화학, 현대중공업이 3%이상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1~2%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이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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