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가 9개월만에 2030선을 돌파한 데에는 대장주 삼성전자의 힘이 컸다.
삼성전자는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157만원대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3.55% 상승한 157만6천원을 기록, 지난해 12월 13일 세운 최고가 153만3천원을 경신했다.
장 중에는 157만9천원을 찍으며 역대 최고가 기록도 다시 썼다.
한편,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가 150만원을 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총수 일가족의 작년말 현재 지분가치는 전년말 대비 30∼40% 급증했다.
2011년 8조원대였던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11조6천518억원을 기록, 3년 연속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지켰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