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김영석 금융결제국 과장이 국제결제은행 지급결제제도위원회(BIS CPSS) 사무국의 단기 특별직무 채용공모에 최종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김영석 과장은 CPSS 사무국 파견직원으로 이달 14일부터 1년간 지급결제 용어집 개편 실무 총괄, 회원중앙은행간 의견 조율, CPSS 정례회의 의제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측은 "BCBS(바젤은행감독위원회) 사무국에 더해 CPSS 사무국에도 한국은행 직원이 파견됨으로써 앞으로 BIS의 주요 국제 의제에 대한 한은의 책무와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IS CPSS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금융개혁 추진 등으로 지급결제 여건이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제반 현안업무를 담당할 사무국 직원(1명)을 24개 회원중앙은행 대상으로 공모한 바 있다.
앞서 한국은행 전광호 차장이 CPSS에서 지난 2011년 2월 채용돼 2년간 근무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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