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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텍 코스닥입성 "세계 인공관절 시장 공략"

  • 송고 2013.02.14 16:55 | 수정 2013.02.14 16:56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평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10번째 기업이 탄생한다.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코렌텍은 14일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인공관절 시장인 미국 시장을 비롯한 세계적인 인공관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선두훈 박사가 지난 2000년 설립한 코렌텍은, 그 동안 짐머(Zimmer)社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100% 점유하고 있던 인공고관절 시장에서 순수 자체 기술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국내 최고의 인공관절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BIG3 기업의 영향력이 막강한 인공관절 시장에서 자국 기업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렌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관절 기술력을 보유 증이다.

회사의 인공고관절 제품에 적용된 3세대 MAO 표면처리 기술은 글로벌 기업들도 사업화에 성공하지 못한 코렌텍만의 독점 기술이며, 제4세대 레이저 생체 코팅 기술도 코렌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인공고관절∙슬관절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제품들이지만, 주력 제품들의 경우에는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인증 획득에도 성공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도 인정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무기로 코렌텍은 국내 대형병원을 비롯한 292곳에 달하는 병의원 고객(인공고관절 204개 병원, 인공슬관절 88개 병원)을 확보해 인공관절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이란, 독일, 터키, 미얀마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가 이어지면서 코렌텍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규 제품인 인공슬관절 제품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2년 상반기에만 2011년 전체 매출액 수준인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되는 추세다.

지속적인 투자로 적자가 지속되던 실적도 2012년 1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하며 턴 어라운드에도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인공관절의 설계에서부터 개발, 생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인공관절 사업의 전 프로세스를 코렌텍이 직접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기업과 파트너쉽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는 다른 벤처 기업들과는 달리 독립적인 경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홍성택 대표는 “이미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SFDA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중국과 제3세계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실행해 인공관절의 세계적인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2월 2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코렌텍은, 오는 21일과 22일 청약을 거쳐 내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3천원~1만6천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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