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옆걸음 1980선 마감…환율 0.90↓ 1천81.20

송고 2013.02.19 16:05 | 수정 2013.02.19 16:06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하며 1980선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존이 회복하기까지 아직 위험 요인이 남아있다고 말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는 주말 이탈리아 총선이 예정되어 있고 일본은행 총재의 선임 임박 외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코스피는 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이 65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2억원, 127억원 순매수했고, 프로그램 매매도 1천22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3.92포인트 오른 1985.83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05만주와 2조7천56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보험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LG화학,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하락했다.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LGG추진선 발주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고코스맥스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7.5% 상승세를 기록했다.

SKC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5.4% 상승했고 만도가 하반기 영업이익률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8% 상승했다.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1.6% 상승했고 엔씨소프트가 자회사의 신규 모바일 게임이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2.3% 상승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3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6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97포인트 오른 522.4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90원 내린 1천81.20원으로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USD$	1381.9	▲1.9
EUR€	1468.8	▼0.2
JPY¥	895.0	▲2.5
CNY¥	190.6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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