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상장사들의 현금배당 총액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배당금액에서는 통신업종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2년 12월결산법인 현금배당결정 공시 현황(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상장사들의 현금 배당 총액은 0.15% 증가한 8조6천12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시가 배당률은 2.13%로 지난해에 비해 0.15%p 줄었다.
평균 배당금 총액 상위 업종은 통신업이 5천7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업(1천194억원), 전기전자(1천5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배당금 총액 상위는 전기전자(1조4천790억원), 서비스업(1조3천558억원), 운수장비(1조1천746억원) 순이었고, 평균배당금 증가율 상위는 전기전자(38.06%), 유통업(10.71%), 서비스업(10.52%) 순이었다.
종목별 배당금 총액은 삼성전자가 1조2천6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이 6천551억원, 포스코가 6천180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시가배당률 상위사는 신풍제지(12.9%), 진양폴리우레탄(10.1%), 진양산업(8.1%)등의 순이었고, 주당 배당금 상위사는 SK텔레콤(8천400원), 삼성전자(7천500원), 케이씨씨(7천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공시현황 조사는 지난 19일까지 결산 현금배당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 208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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