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서민층의 금융애로사항 점검을 위해 사금융 이용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25일 일반국민 및 사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금융 시장(등록대부업체, 사채업자, 사인간 거래 등) 및 이용과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사금융 시장규모, 이용자수, 평균이자율, 이용업체수, 대출형태 등 사금융 시장의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사금융 이용계기, 상환의지, 상환능력, 연체경험, 애로사항 등 사금융 이용자의 특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실태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조사기관을 선정하고 심층․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전화설문 조사 및 1:1 면접조사도 병행해 진행한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중 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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