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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10선 아래로…환율 1.60↑ 1천86.30원
- 송고 2013.02.25 15:55 | 수정 2013.02.25 15:56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하며 201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조기종료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고 독일경제지표 호조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반면 엔화약세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의 내림세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2억원, 32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946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4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9.37포인트 내린 2009.52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332만주와 3조92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업, 금융업, 은행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 SK텔레콤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보합으로 마감을 했고 삼성테크윈이 감시장비와 에너지장비, 산업용 장비 등 3대구조산업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으로 3.6% 상승했다.
일진디스플레이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7% 상승했고 신세계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2.7%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예상은 뛰어넘은 3분기 실적 소식이 전해지며 2.4% 상승했고 한화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1.8% 상승했다.
동원F&B가 중국 수출 기대감으로 3.4% 상승했고 CJ CGV가 한국영화 흥행 소식으로 실적 기대감이 형성되며 5.9% 상승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31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8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1.09포인트 내린 527.27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60원 오른 1천86.30원으로 하루만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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