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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으로 수출까지?” 진화하는 온라인 쇼핑

G마켓,“차별화 전략으로 불황 이긴다”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등록 : 2013-02-26 09:00

▲ ⓒG마켓

최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에도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높은 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된장남/된장녀’ 자리는 ‘간장남/간장녀’가 대신하고 있다. 중고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등 실속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가 늘고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 등으로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되는 현상도 큰 특징이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국내 1등 쇼핑몰답게 최근 유통 트렌드를 주도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중소상인 해외 판로 개척 지원

G마켓은 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이베이를 통해 수출을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G마켓

온·오프라인으로 각종 해외판매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시장 트렌드 및 전망, 각종 통계자료 등을 지원한다.

2008년 첫 도입 이후 현재 전문 시스템을 통해 국내 2천여명이 넘는 이베이 전문 판매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판매자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BT 프로그램을 통해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전 세계로 판매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상인 해외수출지원 시스템(GEP: Global Export Platform)’을 전격 도입해 국내 중소 영세 판매자들이 G마켓을 통해 전 세계 39개국에 자신의 제품을 자동으로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열었다.

GEP를 통하면 해외수출에 필요한 번역, 배송 등 전 과정을 이베이 코리아 및 협력사들이 지원해준다. 판매자는 G마켓에 물품을 등록만 하면 해외판매가 가능하다.

올 1월에는 호주 이베이에 온라인 편집샵 ‘G-Soho’를 오픈했다.

‘G-Soho’는 G마켓에서 판매되는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 중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별해 만든 편집샵 브랜드다. 호주 이베이 프리미엄 패션 갤러리에 해당 브랜드를 오픈하고 핸드백을 중심으로 한 200여 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고 거래 늘어.. ‘중고매입서비스’ 오픈

불황으로 중고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G마켓은 지난해 11월 ‘원클릭 중고매입’ 서비스를 오픈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폰 상품군과 데스크탑, 노트북, 모니터, PC부품 등 PC상품군이 서비스 대상이다. ‘원클릭 중고매입’ 서비스는 개인간 거래보다 안전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매입가를 유지하면서도 수거 및 반송 등 모든 배송비가 무료로 서비스된다.

중고매입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서비스 오픈 초기 하루 20여건에 불과했던 거래량이 최근에는 하루 300여건을 넘어서고 있다. 하루 평균 1천500명 수준이던 방문자 수도 올 들어 5천여명을 웃돌며 현재까지 누적 매입금액만 2억원에 달하고 있다.

기존 중고 인기 상품군이던 가전, 전자제품부터 최근에는 의류, 잡화까지 중고 제품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G마켓은 중고매입 서비스 등을 통해 도서, 소형가전, 레저, 유아용품, 명품 등 상품 교체주기가 짧고 중고거래가 활발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격, 품질 착한 ‘굿시리즈’로 불황 타파

G마켓은 ‘가격도 Good, 품질도 Good’을 기본 컨셉으로 한 ‘굿시리즈’를 지난해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 유통마진을 대폭 줄인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파격적인 할인을 적용한 초특가 제품을 ‘굿시리즈’로 출시한다.

가격 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손색없는 제품들로 알뜰 쇼핑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TV, PC등 전자제품부터 소파, 의류, 식품에 이르기까지 특정품목으로 제한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굿시리즈’는 특히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스토어 등 모바일 서비스 확대

G마켓은 2011년 11월 온라인몰 최초로 명동역 플랫폼에 가상 패션 스토어를 설치했다. 지난해 추석 시즌에는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14곳 스크린도어에 ‘추석맞이 가상스토어’를 오픈했다.
▲ ⓒG마켓

스크린도어에 전시된 선물세트 상품을 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 쇼핑하는 방식이다. 원하는 상품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G마켓 모바일 전용 페이지로 연결된다.

상품 상세 정보, 구매 후기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은 지난 1월 말 CGV에 G마켓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마켓 관계자는 “해외수출, 중고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과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1등 쇼핑몰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모바일과 같은 신사업 분야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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