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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영업정지 기간에도 경쟁↑…실적에 부정적

  • 송고 2013.03.05 09:19 | 수정 2013.03.05 10:09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

지난 1~2월 이동통신 3사가 순차적으로 영업정지 기간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줄어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이번 영업정지 기간 중 가장 많은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월 이동통신 부문의 번호이동자수는 총 84만6천명으로(자사 번호이동 제외) 영업정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지난 1월의 번호이동자수는 100만명을 넘어 전년 동월대비 25% 가량 증가한 바 있다.

특히 2월은 SK텔레콤 및 KT의 영업정지 효과로 LG유플러스의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번호이동 순증은 LG유플러스가 21만2천명으로 가장 높았고, KT가 1만6천명의 순증가입자를 기록한 반면, SK텔레콤은 26만7천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이는 1월31일~2월 21일 SK텔레콤의 영업정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LG유플러스의 경우 영업정지 기간이었던 1월의 번호이동 순증은 KT가 6만4천명, SK텔레콤이 3만1천명 수준이었던 반면, LG유플러스는 12만5천명의 가입자를 잃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1월에 잃었던 가입자를 2월에 그 이상으로 복구한 것.

이에 대해 HMC투자증권은 순차적으로 영업정지가 시행되는 특성상, 각 사들이 자사의 영업정지 기간 전후로 잃었던 가입자를 다시 되찾기 위한 움직임이 치열해지면서, 전반적인 경쟁강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사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 낮춤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성장 기대는 유효하다"며 "오는 13일 KT를 끝으로 3사의 영업정지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도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4 출시가 예정돼 있는 점 역시 경쟁환경 안정화에 부정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통신사들의 실적은 마케팅비 부담과 전년도 최고치를 기록했던 CAPEX(투자지출액)에 의한 감가비 부담이 겹치면서,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는 하향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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