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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이사 선임 논란속, 이통3사 주총 변수는?

  • 송고 2013.03.12 09:32 | 수정 2013.03.12 09:33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KT·LGU+ 15일 개최, 표현명 사장·이상철 부회장 이사직 유지

SKT 22일 개최, 최태원 회장 부재로 대대적 이사진 개편 예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등기이사 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확실시되면서, 올해 모든 대기업 주주총회에서 진행될 사내·사외이사 선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새정부 출범으로 더욱 부각된 IT업계의 경우, 주총을 통해 삼성과 신세계와 같은 논란은 없을 전망이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이달 중 주주총회를 개최, 이사 신규선임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SK텔레콤만 다음주인 22일 주총을 개최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이주 15일에 연다.

이재용, 정용진 부회장 등이 ‘책임경영 회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통3사는 모두 핵심인물이 그대로 이사직을 유지할 전망이다. 단 SK텔레콤의 경우 최태원 회장이 부재 중인 만큼 어쩔수 없는 개편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우선 15일 주총이 열릴 KT의 경우,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부문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특이점은 영국 국적으로 27년간 BT(구 브리티시텔레콤)에서 근무하다 KT로 영입돼 지난달 사장으로 승진한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계에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종훈 씨 관련, 외국 국적 논란을 부각시켰지만, KT의 경우 외국 국적자의 사내이사 선임은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T와 같은날 주총이 열리는 LG유플러스는 CEO인 이상철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대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될 전망이다.

이외 조준호 (주)LG 대표이사 사장을 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고, 전성빈 현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한국경영학회부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통 3사중 가장 늦게 총회가 열리는 SK텔레콤은 이사직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업계의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재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경영공백 상황에 대비한 등기이사진이 대거 개편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SK(주)의 조대식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고,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오대식 현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의 ‘책임경영 회피’ 논란 속, 이통3사의 주주총회에선 어떤 변수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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