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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3억 중국 시장서 프리미엄 제품 총공세

  • 송고 2013.03.12 11:42 | 수정 2013.03.12 11:43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중국포럼서 스마트TV, 스마트폰, 냉장고 등 2013년형 전략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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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초대형 UHD TV ´85S9´ 등 명품 가전을 선보이며 13억 인구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나섰다.

삼성전자는 12일 중국 광저우 화남이공대학교(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삼성중국포럼´ 을 열고, 1천500여명의 거래선과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2013년형 스마트TV, UHD TV를 비롯한 프리미엄 생활 가전과 다양한 모바일 제품들을 선보였다.

최고급 스마트TV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중국시장에서 최고급 스마트TV를 앞세워 ´최상의 TV 시청경험(The Most advanced TV Experience ever)´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풀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의 세계 최대 85형 UHD TV ´85S9´은 중국 수십만 VVIP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제품이라 거래선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TV ´F8000´은 업계 최초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멀티태스킹, 손동작만으로 스마트TV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직관적인 ´스마트 허브´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TV의 성능을 2013년형 신제품과 똑같이 업그레이드해주는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도 선보이며 삼성만의 ´진화하는 TV´를 중국 전역에 알렸다.

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를 활용해 향후 UHD 방송표준이 어떻게 결정되든 ´85S9´이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게 하면서 경쟁사들과 차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지 특화형 디자인 TV와 한류 콘텐츠 제공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13억이 넘는 인구의 중국시장을 폭넓게 공략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특화형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F5080´ 여의홍(如意紅 RU YI HONG 루이훙) TV는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인을 위해 제품에 붉은색 로고와 스탠드를 적용했으며 ´F4280´ 길상발(吉祥發 JI XIANG FA 지썅파) TV는 ´8´이 복된 숫자라고 생각하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 숫자 ´8´의 형태로 디자인한 스탠드를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스마트TV 주문형비디오(VOD) 공급사인 ´IMGO´와 협력해 한국 영화·예능·드라마, K-Pop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또한 중국의 대표 경제·금융 채널 ´CBN(第一财经)´과 함께 뉴스·금융·경제·주식 정보 제공에도 나설 예정으로, 현지 특화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제휴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명품´ 가전 가세 중국 부유층 공략

이번 포럼에서는 혁신 기술·디자인을 채택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도 폭넓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리얼 스테인리스에 판화기법을 적용해 명품 오브제를 연상시키는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수납의 자유´를 추구하는 삼성 냉장고의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기술을 채택해, 날씬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용량이 커져 부피가 큰 식재료와 냄비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 대용량 냉장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T9000´ 냉장고도 선보였다.

초대형 프리미엄 냉장고 T9000은 냉장실, 냉동실, 참맛 냉동실에 각각의 전문 냉각기를 채용한 트리플 독립 냉각으로 각 실별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냉기의 흐름을 미세하게 조절해 식품을 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찬물세탁을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버블세탁 방식의 드럼세탁기도 소개했는데, 중국 가정의 세탁기 사용환경을 반영해 외관을 슬림하게 하면서도 대용량으로 내부를 설계했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에어컨 ´DVM S´는 두 개의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한 듀얼 방식으로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을 달성, 급격히 늘고 있는 중국의 대규모 복합단지 건물을 공략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 내 황사현상과 함께 자연가습청정기도 시선을 끌었다.

삼성전자 자연가습청정기 ´페이퍼(Paper)´는 미세 수분입자를 공급해주는 기화식 가습을 채택하고 3단계 필터와 ´바이러스 닥터´ 기능까지 탑재해 미세먼지와 알러지 원인물질을 제거해준다.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프리미엄폰 시장 주도

이번 중국 포럼에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들도 선보인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3´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갤럭시 노트 8.0´도 선보이는데 ´갤럭시 노트 8.0´은 8인치 대화면에 혁신적인 필기 입력방식인 S펜이 탑재됐으며 안드로이드 4.1.2(젤리빈),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6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4,600mAh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중국향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프리미엄´ 시리즈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유스´도 선보였다. 또한 윈도우폰인 ´Ativ S´도 중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콘텐츠·서비스를 결합해 13억 인구의 거대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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