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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해일피해 줄이자" 태국에 식목 봉사

  • 송고 2013.03.20 09:22 | 수정 2013.03.20 09:23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펫차부리 지역에 방재용 나무 ´맹그로브´ 3천500그루 식목

지난 19일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 삼성생명 글로벌 봉사단이 ´맹그로브´ 식목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삼성생명

지난 19일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 삼성생명 글로벌 봉사단이 ´맹그로브´ 식목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이 4년 연속 태국 돕기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20일 여사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27명이 지난 19일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 바다의 삼림이라 불리는 맹그로브 나무를 식목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봉사단은 태국 현지법인인 타이삼성(Thai Samsung) 직원들과 합류해 펫차부리 갯벌에 자비로 구매한 맹그로브 묘목 3천500그루를 심었다.

펫차부리 지역은 방콕에서 멀지 않으며 식목에 적절한 갯벌을 갖추고 있다. 또 맹그로브 숲은 지구의 탄소 저장소라 불릴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나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도움이 되며 해일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맹그로브 나무 심기는 삼성생명의 첫 번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2010년부터 총 6회, 20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1만7천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며 “태국에서도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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