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 입점 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그 동안 농협이 100% 독점해오던 정부중앙청사ㆍ지방청사 입점 관행을 깨고 내달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에 신설되는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의 안살림을 맡게 됐다.
경남은행의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 입점은 그간 지역민과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과 2012년 국회 국정감사에서‘지역 상생발전의 롤모델’이라는 호평을 받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남은행은 오는 4월말 경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 본관 1층에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지점(가칭)을 개설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박태훈 지역발전사업본부장은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 입점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1인 1경남은행 통장 갖기 운동’과 경남은행을 사랑하는 지역민의 자발적인 입점 건의(서명) 등 지역민의 성원 없이는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본부장은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 입점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청사 입주 정부기관을 찾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금융서비스와 수납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 노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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