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올해 코리안리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1천8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수재보험료도 6조1천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8.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하드 마켓이(Hard Market)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재보험사들의 담보력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하드 마켓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재보험 특약갱신(4월 1일)의 보험 조건(약관 및 수수료 등)이 재보험자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가계성(장기, 자동차) 보험의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3천7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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