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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 이끌 차기수장, 내부출신?

  • 송고 2013.05.07 11:10 | 수정 2013.05.08 18:04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이덕훈ㆍ이종휘ㆍ이순우 등 전ㆍ현직 은행장출신 3파전 양상

우리금융 내부사정 밝고 민영화 의지 강한 내부출신에 무게

우리금융지주 차기회장 공모에 내ㆍ외부 출신인사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지면서 회장 인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우리은행, 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우리은행, 연합뉴스

현재 12명의 후보가 우리금융 회장 인선에 참여한 가운데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등 전ㆍ현직 우리은행장 출신 3인방도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임될 우리금융 차기 수장은 그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강조했던대로 금융당국과 보조를 맞춰 우리금융 민영화를 이끌 적임자여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금융 내부사정에 밝고 민영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내부출신 인사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회장 인선이 이덕훈ㆍ이종휘ㆍ이순우 등 전ㆍ현직 우리은행장 출신간의 3파전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지난 6일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차기회장 선임을 위한 후보접수 마감 결과 총 13명의 지원자가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후보로 등록했던 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돌연 철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2명 후보가 우리금융 수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특히, 내부출신 인사로 이름을 올린 이덕훈 대표와 이종휘 위원장, 이순우 은행장간의 대결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덕훈 대표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삼선고와 서강대(수학과ㆍ경제학과) 졸업 후 금융산업발전심의위원, 재무부 장관 자문관,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한투자신탁증권 사장 등을 거쳐 2001년 한빛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부회장, 2002년 우리은행장을 맡으며 우리금융과 인연을 맺었다.

현재 GS건설 사외이사와 서강대 경제대학원 초빙교수를 맡고 있으며 올해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Keystone PE)를 설립,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종휘 위원장과 이순우 은행장은 전형적인 은행원 출신이다.

이종휘 위원장은 대구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70년 한일은행 입행 후 수년간 영업일선에서 근무했으며 우리은행으로 통합된 후에는 기업금융고객본부장(부행장),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 수석부행장 등을 거쳐 2008년 우리은행장을 맡았다.

현재는 서울장학재단 이사, 신용회복위원장, 만도 사외이사, 국민행복기금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순우 은행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후 1977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런던지점 부지점장, 한빛은행 인사부장, 업무지원팀장, 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 경영지원본부장(부행장), 개인고객본부장(수석부행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행장직을 맡아 왔다.

회추위는 위원간 일정 협의를 거쳐 서류 심사 및 후보자 면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회추위사무국 관계자는 “회장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했는데 후보로 등록한 조동성 교수가 아직 신청철회서를 낸 게 아니어서 확답을 하기 어렵다”며 “추후 일정은 회추위에서 논의해서 결정할 사안이라서 언제쯤 최종 후보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회추위 측은 구체적인 인선 일정에 대해 함구했지만 우리금융 민영화 일정을 고려할 때 5월 중순에는 최종 후보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우리금융 차기회장과 민영화 방안을 협의해 6월말경 매각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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